피노키오 윤균상, 격렬한 감정신에 ‘수면위로 떠오른 신예’


‘피노키오 윤균상’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이종석(최달포 역)의 친형으로 등장하는 윤균상(기재명 역)이 긴장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 12월 4일 방송된 ‘피노키오’에서는 이종석과 친형 기재명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달포는 친형 기재명을 단번에 알아봤지만 기재명이 범죄와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기 때문에 자신의 직업을 숨겼다. 이후 YGN 앞에서 최달포와 마주친 기재명은 그가 기자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그는 “최달포 씨, 여기 기자였냐? 자랑할 만큼 좋은 직업인데 왜 거짓말을 했냐? 왜 우리 집을 찾아 왔냐? 왜 내 차를 기웃거렸냐?”라고 말했다.



앞서 윤균상은 과거 부친 정인기에게 누명을 씌운 문덕수를 만나 그를 살해했다. 그 사이 동생 이종석은 최달포란 이름으로 입양돼 기자가 됐다. 윤균상은 동생 이종석이 어머니와 함께 죽은 줄 알고 있던 상황이다.



과거 부친 사건을 왜곡 보도한 기자들 탓에 가족을 잃은 윤균상의 분노가 동생을 알아보지 못하고 폭발한 것이다. 이종석은 그런 친형에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이를 차마 사실대로 털어놓지 못했다.


<사진=SBS ‘피노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