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돼지농장, 구제역 의심신고…방역 뚫렸나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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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신고’ /사진=뉴스1(사진은 내용과 다소 다를 수 있음) |
충남 공주시에서 첫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공주 소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이는 돼지 10여마리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신고 농장에서는 약 3600마리의 돼지를 사육중이며, 지난 7일 세종시에서 발생한 농장과는 약 28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고 농가에서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임에 따라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조치에 나섰다.
한편, 현재 구제역은 지난달 3일 최초 발생 이후 이날까지 50여건을 넘어섰다. 또 AI 발생 조짐이 있어 당국은 긴급방역에 나서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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