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구제역 의심신고·AI 차단 위한 '36시간 긴급방역' 나서
강소영 기자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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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AI 의심신고’ ‘구제역 AI 긴급방역’ /사진=뉴스1 |
전국에서 구제역 의심신고와 AI 판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축 사육시설과 도축장 등에서 관련 종사자와 차량의 이동이 통제된 채 긴급방역 작업이 실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지방자치단체와 축산 차량의 이동을 전면 통제하고 농협중앙회의 공동방제단을 동원, 주요도로를 소독하는 작업을 벌였다.
전국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3만1000여 곳에 종사하는 임상수의사, 중개상, 가축분뇨 기사, 농장관리자, 가금류 차량운전자등 축산관련 종사자 10만6000여명의 이동이 전면 통제됐다.
또 전국 전통시장의 가금판매소와 계류장에서는 닭과 오리 등을 모두 내보낸 뒤 세척과 소독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AI 발생지역의 가금류와 돼지 사육농장과 철새도래지 등의 방문을 자제하고 독일, 미국, 중국 등 해외 AI나 구제역 발생지역을 여행할 때 농장을 방문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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