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거래 ‘늘고’ 대량주문 ‘줄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늘어난 반면 대량주문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지난해 180만2781건에서 올해 232만8455건으로 29.16% 증가했다. 총 거래에서 개인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월 43.06%에서 이달 49.43%로 6.37%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개인이 1만주이상 대량 주문하는 일평균 건수는 지난해 2만559건보다 12.37% 감소한 1만8015건으로 집계됐다. 1억원이상 개인의 주문도 지난해 1만614건보다 24.12% 줄어든 8054건으로 조사됐다.

한편 개인의 1억원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3.01%)이며 제일모직(2.51%), 조광피혁(2.41%)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의 1만주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미래산업(13.3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