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피렌체와 견주던 '붉은 도시'
송세진의 On the Road - 이탈리아 시에나
송세진 여행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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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시에나는 투스카니 지방의 중세도시다. 지금은 한적한 옛 고읍이 됐지만 한때는 지역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피렌체와 경쟁하던 곳이다.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붉은 도시, 시에나로 간다.
◆ 시에나(Siena)
시에나는 피렌체에서 버스로 1시간3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이곳은 로마로 향하는 길에 있던 도시국가였다. 사람들은 시에나를 거쳐 로마로 향했고, 1000년 동안 순례길과 함께 성장했다. 1348년에 흑사병이 시에나를 휩쓸면서 쇠락의 길을 걷게 되지만 황금기에는 인구가 5만명에 이를 정도로 번성했던 도시다.
시에나는 언덕도시다. 따라서 어느 길이나 오르고 내리며 발품 팔 각오를 해야 한다. 골목도 작고 비탈이 많다 보니 차보다 오토바이가 더 많다. 중세였다면 건물들도 큰 편이고 길도 널찍한 신작로였을 테지만 여행자의 시선에는 장난감 나라, 원더랜드에 온 것만 같다. 시에나는 계획도시였고 전체를 관통하는 Y자 형태의 주도로와 그 가운데에서 만나는 캄포광장 등 깔끔하게 정비된 모습을 하고 있다. 시에나 역사지구를 7㎞의 성벽이 감싸고 있고 이곳에서는 12~15세기 고딕양식을 볼 수 있다.
시에나는 골목 자체가 볼거리다. 휘어져 기울어진 저 골목을 돌면 심부름 나온 중세의 하녀와 마주칠 것 같고 대성당으로 향하는 비탈에서는 검은 복장의 사제를 만날 것만 같다. 2층 창가에 벌거벗은 여자가 커튼을 들추고 있길래 놀라서 얼굴을 돌렸다가 다시 보니 조각품으로 창문을 장식해 놓았다. 사람 놀라게 하는 위트도 있는 동네다. 작은 기념품 가게들은 시간 도둑이다. 구경에 몰두하다 보면 시간도 돈도 헐거워지기 십상이다. 골목을 걷다가 지금은 레스토랑이 된 중세의 선술집에서 허기를 채워도 좋고, 지치고 갈증이 난다면 달콤한 젤라또와 함께 휴식을 취해도 좋다.
◆ 캄포광장(Piazza del Campo)
드디어 캄포광장이다. 언덕도시답게 광장도 평평하지 않다. 낮은 쪽 중심부터 방사형으로 퍼지면서 기울어진 조개 모양의 아름다운 광장이다. 광장 앞쪽의 푸블리코궁전은 14세기에 완성한 것으로 현재 시청사로 쓰인다. 높이 솟은 탑의 이름은 만자탑(Torre del Mangia)으로 102m의 시에나에서 가장 높은 탑이다. 캄포광장은 그 당시 도시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광장이고 지금은 이태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선정됐다. 이곳에서 007 제임스본드 시리즈 22번째 <007 퀸텀 오브 솔러스>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레터스 투 줄리엣>을 촬영하기도 했다.
시에나에서 하룻밤 머물기를 권하는 이유는 이 광장 때문이다. 캄포광장은 낮과 밤에 두번 봐야 광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자기집 안방인 냥 눕거나 앉아 일광욕을 즐기는데 여기에 손수건이나 돗자리 같은 건 필요 없다. 아이들은 까르르 까르르 소리를 내며 광장을 달린다. 호시탐탐 간식을 노리는 비둘기도 많지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탓인지 비둘기에게도 관대해진다.
해 지는 시간에 오면 광장은 로맨틱하다. 만자탑과 푸블리코궁 사이로 달이 떠오르고 검푸른 밤하늘에는 별이 빛난다. 나란히 앉은 연인들의 뒷모습까지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든다.
이 광장은 일년에 두번 떠들썩해진다. 일 팔리오(Il Palio)라는 말 경주 때문이다. 매년 7월2일과 8월16일에 열리는 이 대회는 그냥 승마대회가 아니다. 11세기에 시작된 토스카나 지방의 가장 유명한 축제로 중세 때 방식 그대로 열린다. 중세시대부터 구분돼 있던 시에나 17개 지역에서 출전하고 기수들이 아침에 교회에 가서 축사를 받고 시에나 골목을 달릴 때는 말 안장을 사용하지 않는다. 15세기 중세복장을 한 시민들의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깃발던지기 같은 부대행사도 볼 수 있다. 1,2차 세계대전 중에도 열렸다니 그 명성과 기대를 알 만하다. 팔리오 기간 중에는 전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 방 잡기가 어렵다. 때문에 축제에 오기 위한 여행자들이 피렌체에 숙소를 정하는데, 수백년 전 피렌체에게 밀렸던 시에나가 일년에 한번 기를 펴는 기간이 아닐까 싶다.
◆ 시에나 대성당(Duomo di Siena)
시에나는 야심찬 계획도시였다. 대성당 또한 ‘세계 최고’가 되려고 했다. 캄포광장에서 치타 거리를 따라 오르면 푸른 돔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산타 마리아(Santa Maria)라는 정식 명칭을 가진 시에나 대성당이다. 가장 높은 곳에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확연히 다른 색깔 때문에 성당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온다. 도시 전체가 붉은 빛을 띠고 있는데 반해 이 성당은 전체적으로 크림색이다. 그래서인지 성당 앞에 다다르면 무언가 구별된 곳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든다.
피렌체의 두오모가 화려한 외양에 비해 내부가 심플하고 소박했다면 시에나 성당은 안과 밖 모두 화려하다. 성당 전면은 화려한 조각뿐 아니라 초록색·핑크색·흰색 대리석을 사용했고 채색된 그림 등 오랜 기간 공들인 흔적을 볼 수 있다. 1196년부터 1215년까지 건축된 성당은 고딕양식을 갖추긴 했지만 경건함과 심플함을 추구했던 중세고딕과는 거리가 있다. 종탑도 흰색과 검은색이 스트라이프 무늬를 만들어 경쾌하고 화려한 중세 기사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내부 기둥에도 검고 흰 줄무늬가 이어진다. 기둥에는 시에나의 17개 지역(콘트라다)을 상징하는 깃발들이 걸려있다. 대리석 그림과 조각품, 바닥의 대리석 모자이크, 금빛 화려한 돔 장식 등으로 눈이 바쁘다. 너무 화려해서 기도가 될까 싶을 정도인데 이 와중에도 촛불에 불을 붙이고 소원을 비는 아이들이 있다. 이 성당은 조반니 피사노(Giovanni Pisano)가 설계했고 그의 아버지인 니콜라가 설교단 조각을 만들었으며 베르니니가 조각한 성제롬과 막달라 마리아의 조각상도 있다. 성당 내에는 작은 방이 있는데 대성당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보고 감탄하는 피콜로미니도서관(Biblioteca Piccolomuni)이다. 벽, 천장 할 것 없이 화려하고 악보와 조각품, 성서 등이 전시돼 있다.
시에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성당을 만들기 위해 2차 확장계획을 세웠다. 1340년께 제2기 공사에 착수했지만 흑사병과 함께 성당의 확장도 멈추게 된다. 더 커지려던 욕심은 신의 바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공사에 몰두해 있는 동안 어쩌면 한쪽으로 밀려났을 신의 존재가 이제는 자리를 찾았을지, 신의 안부가 궁금해 진다.
시에나는 피렌체에게 밀렸고 ‘최고의 성당’이라는 타이틀도 얻지 못했다. 덕분에 중세의 골목과 흔적이 더 이상 발전하지 않은 채 남았지만 미안하게도 여행자들은 그 혜택을 즐겁게 누리고 있다.
● 여행 정보
☞ 한국에서 이탈리아 시에나 가는 법
1. 한국에서 이탈리아 가기: 한국에서 이탈리아 피렌체로 가는 직항 비행기가 있다. 시에나는 공항이 있는 도시 중 피렌체와 가깝다.
2. 피렌체에서 시에나 가기: 피렌체에서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다. 기차역 옆에 SITA 버스 정류장이 있다.(90분 소요)
SITA 버스 사이트: http://www.sitabus.it
☞ 팔리오 페스티벌
http://www.comune.siena.it/La-Citta/Palio
☞ 시에나 대성당(두오모)
http://www.operaduomo.siena.it
입장료: 6유로
☞ 주변 볼거리
- 오페라박물관(Museo dell Opera): 시에나 대성당 옆에 있으며 회화와 조각작품을 볼 수 있다. 박물관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 두오모 종탑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캄포광장도 잘 보인다.(입장료: 7유로, OPA 패스 구입시 통합 할인)
- 시립미술관: 마르티니와 로렌초모나코, 소도마 등 13~15 세기 이탈리아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숙소 >
AIA MATTONATA: 포도원에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숙소로 전원에서의 하룻밤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장소가 주는 목가적인 풍경과 편안함은 물론 아침식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http://www.aiamattonata.com
B&B Le Camere di Livia: 부부가 운영하는 민박집으로 시에나 구시가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캄포광장에서 아주 가깝다. Airbnb 등 민박 부킹 사이트에서 예약.
Via San Martino, 12, 53100 Siena / ++39 0577 236288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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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대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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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가 많은 시에나 골목 |
◆ 시에나(Siena)
시에나는 피렌체에서 버스로 1시간3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이곳은 로마로 향하는 길에 있던 도시국가였다. 사람들은 시에나를 거쳐 로마로 향했고, 1000년 동안 순례길과 함께 성장했다. 1348년에 흑사병이 시에나를 휩쓸면서 쇠락의 길을 걷게 되지만 황금기에는 인구가 5만명에 이를 정도로 번성했던 도시다.
시에나는 언덕도시다. 따라서 어느 길이나 오르고 내리며 발품 팔 각오를 해야 한다. 골목도 작고 비탈이 많다 보니 차보다 오토바이가 더 많다. 중세였다면 건물들도 큰 편이고 길도 널찍한 신작로였을 테지만 여행자의 시선에는 장난감 나라, 원더랜드에 온 것만 같다. 시에나는 계획도시였고 전체를 관통하는 Y자 형태의 주도로와 그 가운데에서 만나는 캄포광장 등 깔끔하게 정비된 모습을 하고 있다. 시에나 역사지구를 7㎞의 성벽이 감싸고 있고 이곳에서는 12~15세기 고딕양식을 볼 수 있다.
시에나는 골목 자체가 볼거리다. 휘어져 기울어진 저 골목을 돌면 심부름 나온 중세의 하녀와 마주칠 것 같고 대성당으로 향하는 비탈에서는 검은 복장의 사제를 만날 것만 같다. 2층 창가에 벌거벗은 여자가 커튼을 들추고 있길래 놀라서 얼굴을 돌렸다가 다시 보니 조각품으로 창문을 장식해 놓았다. 사람 놀라게 하는 위트도 있는 동네다. 작은 기념품 가게들은 시간 도둑이다. 구경에 몰두하다 보면 시간도 돈도 헐거워지기 십상이다. 골목을 걷다가 지금은 레스토랑이 된 중세의 선술집에서 허기를 채워도 좋고, 지치고 갈증이 난다면 달콤한 젤라또와 함께 휴식을 취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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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포광장 |
◆ 캄포광장(Piazza del Campo)
드디어 캄포광장이다. 언덕도시답게 광장도 평평하지 않다. 낮은 쪽 중심부터 방사형으로 퍼지면서 기울어진 조개 모양의 아름다운 광장이다. 광장 앞쪽의 푸블리코궁전은 14세기에 완성한 것으로 현재 시청사로 쓰인다. 높이 솟은 탑의 이름은 만자탑(Torre del Mangia)으로 102m의 시에나에서 가장 높은 탑이다. 캄포광장은 그 당시 도시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광장이고 지금은 이태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선정됐다. 이곳에서 007 제임스본드 시리즈 22번째 <007 퀸텀 오브 솔러스>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레터스 투 줄리엣>을 촬영하기도 했다.
시에나에서 하룻밤 머물기를 권하는 이유는 이 광장 때문이다. 캄포광장은 낮과 밤에 두번 봐야 광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자기집 안방인 냥 눕거나 앉아 일광욕을 즐기는데 여기에 손수건이나 돗자리 같은 건 필요 없다. 아이들은 까르르 까르르 소리를 내며 광장을 달린다. 호시탐탐 간식을 노리는 비둘기도 많지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탓인지 비둘기에게도 관대해진다.
해 지는 시간에 오면 광장은 로맨틱하다. 만자탑과 푸블리코궁 사이로 달이 떠오르고 검푸른 밤하늘에는 별이 빛난다. 나란히 앉은 연인들의 뒷모습까지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든다.
이 광장은 일년에 두번 떠들썩해진다. 일 팔리오(Il Palio)라는 말 경주 때문이다. 매년 7월2일과 8월16일에 열리는 이 대회는 그냥 승마대회가 아니다. 11세기에 시작된 토스카나 지방의 가장 유명한 축제로 중세 때 방식 그대로 열린다. 중세시대부터 구분돼 있던 시에나 17개 지역에서 출전하고 기수들이 아침에 교회에 가서 축사를 받고 시에나 골목을 달릴 때는 말 안장을 사용하지 않는다. 15세기 중세복장을 한 시민들의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깃발던지기 같은 부대행사도 볼 수 있다. 1,2차 세계대전 중에도 열렸다니 그 명성과 기대를 알 만하다. 팔리오 기간 중에는 전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 방 잡기가 어렵다. 때문에 축제에 오기 위한 여행자들이 피렌체에 숙소를 정하는데, 수백년 전 피렌체에게 밀렸던 시에나가 일년에 한번 기를 펴는 기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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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대성당과 종탑 |
◆ 시에나 대성당(Duomo di Siena)
시에나는 야심찬 계획도시였다. 대성당 또한 ‘세계 최고’가 되려고 했다. 캄포광장에서 치타 거리를 따라 오르면 푸른 돔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산타 마리아(Santa Maria)라는 정식 명칭을 가진 시에나 대성당이다. 가장 높은 곳에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확연히 다른 색깔 때문에 성당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온다. 도시 전체가 붉은 빛을 띠고 있는데 반해 이 성당은 전체적으로 크림색이다. 그래서인지 성당 앞에 다다르면 무언가 구별된 곳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든다.
피렌체의 두오모가 화려한 외양에 비해 내부가 심플하고 소박했다면 시에나 성당은 안과 밖 모두 화려하다. 성당 전면은 화려한 조각뿐 아니라 초록색·핑크색·흰색 대리석을 사용했고 채색된 그림 등 오랜 기간 공들인 흔적을 볼 수 있다. 1196년부터 1215년까지 건축된 성당은 고딕양식을 갖추긴 했지만 경건함과 심플함을 추구했던 중세고딕과는 거리가 있다. 종탑도 흰색과 검은색이 스트라이프 무늬를 만들어 경쾌하고 화려한 중세 기사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내부 기둥에도 검고 흰 줄무늬가 이어진다. 기둥에는 시에나의 17개 지역(콘트라다)을 상징하는 깃발들이 걸려있다. 대리석 그림과 조각품, 바닥의 대리석 모자이크, 금빛 화려한 돔 장식 등으로 눈이 바쁘다. 너무 화려해서 기도가 될까 싶을 정도인데 이 와중에도 촛불에 불을 붙이고 소원을 비는 아이들이 있다. 이 성당은 조반니 피사노(Giovanni Pisano)가 설계했고 그의 아버지인 니콜라가 설교단 조각을 만들었으며 베르니니가 조각한 성제롬과 막달라 마리아의 조각상도 있다. 성당 내에는 작은 방이 있는데 대성당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보고 감탄하는 피콜로미니도서관(Biblioteca Piccolomuni)이다. 벽, 천장 할 것 없이 화려하고 악보와 조각품, 성서 등이 전시돼 있다.
시에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성당을 만들기 위해 2차 확장계획을 세웠다. 1340년께 제2기 공사에 착수했지만 흑사병과 함께 성당의 확장도 멈추게 된다. 더 커지려던 욕심은 신의 바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공사에 몰두해 있는 동안 어쩌면 한쪽으로 밀려났을 신의 존재가 이제는 자리를 찾았을지, 신의 안부가 궁금해 진다.
시에나는 피렌체에게 밀렸고 ‘최고의 성당’이라는 타이틀도 얻지 못했다. 덕분에 중세의 골목과 흔적이 더 이상 발전하지 않은 채 남았지만 미안하게도 여행자들은 그 혜택을 즐겁게 누리고 있다.
● 여행 정보
☞ 한국에서 이탈리아 시에나 가는 법
1. 한국에서 이탈리아 가기: 한국에서 이탈리아 피렌체로 가는 직항 비행기가 있다. 시에나는 공항이 있는 도시 중 피렌체와 가깝다.
2. 피렌체에서 시에나 가기: 피렌체에서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다. 기차역 옆에 SITA 버스 정류장이 있다.(90분 소요)
SITA 버스 사이트: http://www.sitabus.it
☞ 팔리오 페스티벌
http://www.comune.siena.it/La-Citta/Palio
☞ 시에나 대성당(두오모)
http://www.operaduomo.siena.it
입장료: 6유로
☞ 주변 볼거리
- 오페라박물관(Museo dell Opera): 시에나 대성당 옆에 있으며 회화와 조각작품을 볼 수 있다. 박물관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 두오모 종탑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캄포광장도 잘 보인다.(입장료: 7유로, OPA 패스 구입시 통합 할인)
- 시립미술관: 마르티니와 로렌초모나코, 소도마 등 13~15 세기 이탈리아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숙소 >
AIA MATTONATA: 포도원에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숙소로 전원에서의 하룻밤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장소가 주는 목가적인 풍경과 편안함은 물론 아침식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http://www.aiamattonata.com
B&B Le Camere di Livia: 부부가 운영하는 민박집으로 시에나 구시가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캄포광장에서 아주 가깝다. Airbnb 등 민박 부킹 사이트에서 예약.
Via San Martino, 12, 53100 Siena / ++39 0577 236288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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