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거구제 이후 27년만에 첫 여당 깃발 꽂은 새누리당 오신환 소감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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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오신환' '재보선 선거결과' '문재인 기자회견' 사진은 새누리당 오신환 당선인. /사진=뉴시스 |
'새누리당 오신환' '재보선 선거결과' '문재인 기자회견'
지난 29일 치러진 서울 관악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당선인은 3만3913표(43.89%)로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2만6427표·34.20%), 무소속 정동영 후보(1만5569표·20.15%), 무소속 송광호 후보(704표·0.91%), 무소속 변희재 후보(578표·0.74%), 공화당 신종열 후보(71표 0.09%) 순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을은 지난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27년간 보수 정당에서 국회의원을 단 한 차례도 배출하지 못한 곳이다.
오신환 당선인은 "관악의 27년의 기다림이 위대한 선택으로, 우리 관악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4.29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에서 승리했다. 광주 서을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조정책회의에 참석해 4·29 재보궐 선거 패배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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