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사진] 롯데월드몰 흡연실 앞 아이들





롯데월드몰을 찾은 일부 흡연자들이 흡연실을 바로 옆에 두고 실외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부모님과 놀러 온 한 어린이(사진)가 담배 냄새를 맡으며 롯데월드몰에서 비누거품 놀이를 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롯데물산은 이날 만화 캐릭터 뽀로로 등 야외 조각상을 흡연실 바로 인근에 설치해 부모님들의 눈총을 샀다.

한 쪽에서는 흡연자들이 실외에서 담배를 피우고 바로 옆에선 아이들이 대형 만화 캐릭터 애드벌룬을 보며 뛰어 노는 장관이 펼쳐진 셈.




이에 대해 롯데물산 관계자는 "흡연실과 만화캐릭터가 있는 야외 조각상까지 직선거리로 25미터 정도 되는 거리"라고 해명했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일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물산은 5월 들어 롯데월드몰의 일 평균 매출은 지난 1월~4월 일 평균 매출 대비 13% 증가했으며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이 위치한 ‘쇼핑몰’의 경우 25%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MW사진] 롯데월드몰 흡연실 앞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