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현재 안정적 상태에서 재활훈련 전념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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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실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팀장(부사장)은 3일 이날 삼성사장단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그동안 브리핑했던 내용과 마찬가지로 이 회장이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건희 회장 사진을 찍은 언론사 고소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사진을 보고) 저도 많이 놀랐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지 검토하겠다"며 "다만 공인에 대해선 (초상권이) 엄격하게 보장되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인터넷매체는 지난달 22일 오후 이 회장이 투병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20층 병실을 촬영했다며 이건희 회장 병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침대에 누워 있는 이 회장과 병실을 방문한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의 모습 등이 담겼다. 사진 속 이 회장은 별다른 의료기기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호흡하는 자발호흡 상태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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