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메르스'

메르스 확산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천안·아산지역에서 휴업하는 학교가 잇따르고 있다.


천안지역에서는 4일 오전까지 17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2개 유치원, 1개 고등학교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아산지역에서는 11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 6개 어린이집 등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으며 평택과 인접한 둔포지역에서는 학원까지 휴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천안시는 오는 6일 현충일 추념행사에 구본영 시장과 4급 이상 공무원 및 보훈단체장만 참배하는 것으로 대폭 축소했으며 매주 토요일 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환자와 접촉으로 충남 천안에 이송됐던 의심환자 2명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