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13주기를 맞은 지난 29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경기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맞은 지난 29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경기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유승민'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퇴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당내에서는 유 원내대표의 명예로운 퇴진이 거론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29일, 유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한 긴급 최고위원 회의에서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오는 6일 국회법 개정안 처리된 후 법안 폐기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지고 유 원내대표가 자진사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럴 경우 친박계의 압력에 따른 것이 아니어서 보다 명분이 설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당내 비박계 재선의원 20명은 긴급 최고위원회에 앞서 공동성명을 내고 유 원내대표의 거취 논의에 제동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