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앞 둔 신동빈 회장, 경영권 논란 입 열까?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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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2시35분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신 회장은 귀국 직후 먼저 대국민 사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자회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번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짧게 나마 표명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부회장은 일본 귀국을 잠시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등 3부자의 만남이 성사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경영권을 두고 이미 갈등의 골이 깊어져 3부자의 만남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앞서 신 총괄회장은 지난 2일 '영상'을 통해 대국민 사과 발표문과 함께 "둘째 아들 신동빈을 한국 롯데 회장과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 없다. 신동빈 회장에겐 어떠한 권한이나 명분도 없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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