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9대 대선 주자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여야 19대 대선 주자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김무성' '문재인' '큰절 외교'

야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지켰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7월 다섯째 주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미국 방문 중 이른바 '큰절 외교', '중국보다 미국 발언' 등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1.2%로 2.8%포인트 하락했으나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18.4%,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15.0%,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7.4%,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5.4%, 오세훈 전 서울시장 4.6%, 안희정 충남지사 4.2%, 김문수 전 경기지사 3.7%, 홍준표 경남지사 3.0%, 남경필 경기지사 2.4%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들을 상대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총 응답자 수는 2500명, 응답률은 CATI 18.0%, ARS 5.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