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요원, 16년 동안 예능 모니터링...예능감 대폭발?
‘이요원’


한 번의 출연을 위해 16년 동안 예능감을 갈고 닦았다. ‘런닝맨’ 이요원이 그동안 예능 출연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여배우 캐스팅 서바이벌’ 특집으로 배우 이요원과 차예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뷔 16년 만에 첫 예능에 출연하게 된 이요원은 유재석, 하하와 함께 차에 올랐다. 이요원은 차에 오르자마자 “카메라가 엄청 많구나. 카메라맨이 안 타시네”라며 궁금해 했고, 유재석은 “오래 안 나오긴 하셨구나”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이요원은 “저 집에서는 드라마 안 보고 예능만 본다”며 반격했다.



유재석은 “예능을 좋아하는데 나오는 건 왜 (안 했나)”고 물었고, 이요원은 “못하니까”라고 답하며 “사람이 자기가 못하는 걸 좋아하고 보게 되지 않나”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하하는 “지금 장난 아니게 말 많으신데”라며 웃었고, 유재석도 “에피소드 완전 쌓여 있을 것 같다”며 이요원의 예능감을 은근히 기대했다.



한편,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이 전국과 수도권에서 9.2%, 11.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모두 전주 대비 각각 1.3%포인트, 1.5%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