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디오션] 행복에너지를 전파하는 DJ Sefo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온 세상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DJ Sefo입니다.



Q. 예명의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Secret Force의 약자입니다. 비밀스러운 힘, 신비로운 힘이라는 의미에요. 제 안에 행복의 힘이 있다는 것이죠. 사실 이것은 제가 의미를 부여한 것이고요, 고등학교 때 K-1이 유행했었는데, 제가 그 K-1에 나오는 Ray Sefo 선수를 닮아서 친구들이 ‘Sefo’라고 많이 불렀어요. 그래서 DJ 이름 고민할 때도 나름대로 쉽게 결정할 수 있었죠.



Q. Sefo만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저는 초 자연 미래 이상주의자에요. 자연의 힘을 받아서 공연하며 에너지를 뿜어내죠. 제가 공연할때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 꿈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이에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이들이 저를 통해서 행복을 꿈꾸고 더 나아가 세계가 하나 되고, 평화롭기를 원해요. 사실 제가 올해 6월까지만 해도 직업군인이었어요. 해병대 중사로 있던 어느 날 DJ 페스티벌 영상을 보는데 관객들이 각 나라의 국기들을 들고 서로 화합하며 즐기는 장면을 보았어요. 정말 인상적이었죠. 음악 하나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그 장면을 보면서 ‘아 이 길이 내 길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어요.



Q. 음악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있다면? 


저는 유난히 재밌거나 관객이 많은 거리 공연을 하면 항상 마지막에 서로 안아주고 “사랑해”라고 말하자고 제안해요. 어느 날은 어머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자녀 분을 꽉 껴안으시며 “사랑해’”라고 하시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 저도 정말 행복했죠. 그리고 얼마 전에는 지하광장에서 했던 공연이었는데 할아버님께서 공연을 보시고 난 후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나이 80인데 자네의 열정과 땀이 나의 마음을 감동시켰어. 너무 즐겁고 행복했어. 요새 젊은 사람들이 땀흘리기 싫어하는데 대단하구만 꾸준히하면 빛을 발할거야. 고맙네 젊은이. 내 마음이 크게 감동하여 행복했네. 자네에게 그런 힘이 있다네. 항상 열심히 해보게."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그래서 한번 안아드리고 싶다고 하고 안아드렸죠. 춤도 열심히 추셔서 등에 땀이 흠뻑 나셨던데 거기에서 또 한번 감동했어요.



Q. 공연을 주로 어디서 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울 거리 예술단, 서울/신촌 거리 아티스트, 용인 거리 아티스트에서 아티스트로서 거리 공연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거리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고, 즐거움과 행복함을 전할 수 있어서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첫 디지털 싱글 작업을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오는 8월 20일에 발매될 제 첫 디지털 싱글 곡 ‘REREST’는 EDM의 하위 장르인 Chill Out으로 준비했는데요. 화려함 속에 가려진 차가운 도시 속에서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꿈과 이상을 포기한 채 현실에 찌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과 이상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던 제 마음을 곡에 담아봤어요. 이번 앨범에는 ‘ZL’이라는 친구와, 피쳐링을 맡아준 싱어송라이터 ‘참좋은실(Joan Shil)’과 함께 했습니다. 은하수 여행가이신 윤은준 작가님과 함께 콜라보로 뮤직비디오도 함께 준비했는데, 우리가 잠든 시간, 우리가 몰랐던 세상에 펼쳐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고 들으며 잠시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곡도 즐겁고 신나는 음악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DJ/Producer로서의 목표는 사람들이 제 음악을 듣고 즐겁고 한편으로는 위로 받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 아니, 우주적인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외계인도 같이 뛰어놀 수 있을 정도로요(웃음).



Q.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저는 음악이 기쁨, 슬픔 등 모든 감정들이 내재되어있다는 점에서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써 행복을 안겨준 뮤지션, 꿈을 안겨준 뮤지션,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사진=DJ Se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