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들 병역논란, 새정치 "MBC 편파적 왜곡 보도, 박원순 죽이기"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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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아들' /사진=임한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한 MBC 보도는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왜곡 보도"라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지난 2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허위사실 유포로 기소된 피고인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방송함으로써 '박원순 시장 죽이기' 의도가 의심되는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박 시장 아들의 병역법 위반 고발은 진실성이 없음이 이미 확인됐다"며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13년 5월 28일,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역시 2014년 4월 21일 허위사실 유포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이 이런데도 MBC가 검찰이 허위사실 유포로 기소한 피고인의 주장을 여과 없이 방송한 것은 방송이 지켜야할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한 것"이라며 "특히 검찰이 이미 박 시장 아들 병역비리는 무혐의로 처리해놓고도 이번에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은 권력 차원의 기획된 저의도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당은 미방위와 법사위 국감을 통해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낱낱이 밝혀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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