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경찰서, 40대 여성 시신 장롱서 발견… 침입 흔적 없어 면식범 가능성

'송파경찰서' /사진=머니투데이DB

'송파경찰서'

서울 강남의 한 주택 장롱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6일 송파구의 한 빌라촌 1층 주택 장롱에서 A(4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를 처음 발견한 것은 같은 빌라 각각 다른 층에 거주하던 이모와 부모님이었고 A씨는 발견 당시 손이 플라스틱 끈으로 묶여있었다. 이들은 연락이 두절된 A씨를 찾으러 갔다가 숨져있는 A씨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간 흔적을 근거로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씨 주변인에 대한 수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