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일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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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십자회담' '남북 회담'

이산각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사 실무접촉이 진행 중이다.

남과 북은 7일 오전 10시5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이산가족 상봉 일정과 장소, 규모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우리측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 등 3명과 북한측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등 3명이 참여했다.

상봉 일정·장소·규모가 정해지면 우리측 적십자사는 인선위원회를 열어 상봉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남북이 상봉후보자 생사확인의뢰서를 교환하게 되고 서울적십자병원 등에서 후보자 건강검진이 진행된다.


하지만 지난 2013년 9월 남측이 금강산 관광 재개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자 돌연 예정됐던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바 있어 개최까지는 여전히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