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GD&TOP은 뚱스 따라쟁이? 지디 “얘기 할 줄 알았다”

‘냉장고를 부탁해’

GD&TOP이 뚱스를 따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형돈은 “GD&TOP의 ‘쩔어’는 내가 했던 곡”이라며 지난 2012년 발표한 뚱스(정형돈&길)의 ‘쩔어’를 따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진짜 하기 싫었다. (아니나 다를까) 얘기를 또 한다”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정형돈은 “(내가 지드래곤을) 어린 친구 몇몇이 좋아하던 아이돌 리더에서 남녀노소 다 좋아하게 만들었다”고 응수했다.

이를 들은 지드래곤은 “(정형돈은) 이게 너무 웃긴다. 진심처러 말하는 게 너무 웃기다. 그래서 내가 형돈이 형을 좋아한다”고 맞받아쳤다.

정형돈은 “나는 쌍둥이 아빠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MC 김성주가 “그럼 누구 아빠냐”고 묻자 정현돈은 지드래곤과 태양을 가리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지드래곤의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빵야빵야빵야~ 양사장님 취향 저격 요리’와 ‘내 해산물 좀 쩔어’를 주제로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