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유류창고 화재, 6시간만에 불은 껐지만 유독가스 검출 우려
문혜원 기자
3,247
공유하기
'용인 유류창고 화재'
경기도 용인시의 한 유류보관창고에서 불이나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7일 오후 9시40분쯤 발생한 불은 수원 등 인근 11개 소방관서에서 펌프차와 화학차 등 장비 30여대를 동원한 끝에 6시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약 2500㎡)에 톨루엔, 솔벤트, 메틸알코올 같은 석유화학제품 등 위험물질이 보관돼 폭발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8일 자정무렵 반경 1km 안에 있는 주민 200여명을 모두 대피시켰다.
건물 밖에 있던 화학물질들은 모두 태우며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지만 창고 내부에 있던 폭발위험이 큰 석유화학제품 4200여톤은 폭발하지 않았다.
폭발이 일어난 다음날인 오늘(8일) 오전 2시쯤 한강환경유역청에서 1차적으로 대기 환경을 측정했으며 유독가스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했다. 다만 바람 등의 영향으로 유독가스가 퍼졌을 수 있다고 판단해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유류보관창고에서 불이나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7일 오후 9시40분쯤 발생한 불은 수원 등 인근 11개 소방관서에서 펌프차와 화학차 등 장비 30여대를 동원한 끝에 6시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약 2500㎡)에 톨루엔, 솔벤트, 메틸알코올 같은 석유화학제품 등 위험물질이 보관돼 폭발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8일 자정무렵 반경 1km 안에 있는 주민 200여명을 모두 대피시켰다.
건물 밖에 있던 화학물질들은 모두 태우며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지만 창고 내부에 있던 폭발위험이 큰 석유화학제품 4200여톤은 폭발하지 않았다.
폭발이 일어난 다음날인 오늘(8일) 오전 2시쯤 한강환경유역청에서 1차적으로 대기 환경을 측정했으며 유독가스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했다. 다만 바람 등의 영향으로 유독가스가 퍼졌을 수 있다고 판단해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 |
'용인 유류창고 화재' /사진=뉴스1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