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반대 시위, 문재인 오늘 서울서 '게릴라 서명운동'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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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반대 시위' '문재인' '대국민 서명운동' '국정 교과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결정을 반대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지난 19일 문 대표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천정배 무소속 의원과 함께 3자 연석회의를 하고 ▲1000만서명 시민불복종 운동 공동확대 ▲학계·시민사회·교육관계자 공동토론회·집담회 공동대응 ▲진실과 거짓 체험관(가칭) 설치 등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여기에 정부가 교과서 국정화를 위해 예비비 44억원 지출을 이미 의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권 연대 전선이 더욱 공고해졌다.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은 정부의 예비비 지출 의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보수층을 상대로 야권의 결집이 이뤄진 셈이다.
한편 21일 진행되는 서명운동은 문 대표가 앞서 반대 서명운동 과정에서 보수단체들의 격한 항의를 받았던 점을 고려해 행사 직전까지 구체적인 서명운동 장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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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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