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이준석 '장외싸움' 가열… "경선부터 통과" vs "당부터 만들라"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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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석'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보수의 새로운 길을 노원구 상계동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위원은 "정치 문맥으로는 노원병이라 불리지만 저에게는 고향 상계동"이라며 "여야의 대결이 아닌 고향으로 돌아온 후보와 보궐선거에서 연고도 없이 빈 자리를 찾아왔던 후보의 대결"이라고 말해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정조준했다.
이 전 위원장은 "그 분(안 의원)이 저에게 '경선부터 통과하고 오라'고 하셨는데 거꾸로 답해드리고 싶다"며 "당부터 만들고 오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린 나이를 우려하는 주변 시선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예를 들며 "나이 서른 둘을 두고 어리다는 평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들에 주목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위원은 "이제 이 나라 주인인 국민께서 정권교체 이전에 정치권 교체, 세대교체의 초석을 놓아달라"며 "따뜻한 보수, 개혁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물감 없이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그림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서울 마포구 도화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위원장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누구나 민주주의 국가에서 출마의 자유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응수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으로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는 "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보수의 새로운 길을 노원구 상계동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위원은 "정치 문맥으로는 노원병이라 불리지만 저에게는 고향 상계동"이라며 "여야의 대결이 아닌 고향으로 돌아온 후보와 보궐선거에서 연고도 없이 빈 자리를 찾아왔던 후보의 대결"이라고 말해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정조준했다.
이 전 위원장은 "그 분(안 의원)이 저에게 '경선부터 통과하고 오라'고 하셨는데 거꾸로 답해드리고 싶다"며 "당부터 만들고 오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린 나이를 우려하는 주변 시선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예를 들며 "나이 서른 둘을 두고 어리다는 평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들에 주목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위원은 "이제 이 나라 주인인 국민께서 정권교체 이전에 정치권 교체, 세대교체의 초석을 놓아달라"며 "따뜻한 보수, 개혁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물감 없이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그림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서울 마포구 도화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위원장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누구나 민주주의 국가에서 출마의 자유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응수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으로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는 "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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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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