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단전사고로 열차운행 '중단-재개-중단' 반복… 사고 복구 중

지하철 3호선 단전사고로 인해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9시7분쯤 남부터미널역~대청역 구간에서 열차 고장 및 전차선 단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후 서울메트로는 "9시 32분쯤 조치해 열차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서울메트로는 "9시 46분쯤 다시 전차선 단전이 발생해 열차운행이 중단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현재(16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열차는 양방향 운행이 중단돼 있는 상태며 사고 복구 중이다.

서울메트로 측은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전차선 단전은 복구가 됐는데 안전확보가 안 돼 아직 운행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3호선은 지난 2월19일에도 약수역~수서역 구간 단전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16일 오전 9시7분쯤 단전사고로 지하철 3호선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