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 주요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98포인트(0.45%) 하락한 1만7502.5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09포인트(0.64%) 내린 2036.71을, 나스닥종합지수는 52.80포인트(1.10%) 떨어진 4768.86을 각각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주가 전체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또 투자자들이 글로벌경제와 통화정책 방향을 관망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휴 그리브스 미톤그룹 펀드매니저는 “시장이 경제가 올해 상반기에 어떻게 펼쳐질지 분명한 그림을 기다리면서 숨을 고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공포를 극복했지만 여전히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불안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