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 /사진=머니위크 DB
여의도 증권가. /사진=머니위크 DB
지난해 직원 연봉을 비교적 많이 인상한 증권사들이 기부에는 다소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자기자본 상위 20개 국내 증권사 가운데 기부금 내역을 밝히지 않은 메리츠종금증권을 제외한 19개사의 평균 기부액은 7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들의 평균 기부액이 전년보다 4.5% 줄어든 반면 이들 직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는 8750만원이었다. 전년 대비 1320만원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