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서울 노원병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를 10.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와 포커스컴퍼니가 지난 1~2일 실시해 오늘(4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노원병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43.6%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 33.3% ▲더불어민주당 황병화 후보 12.3% ▲정의당 주희준 후보 1.6% 등의 지지율을 보였다. 안 대표는 이 후보를 10.3%포인트 앞섰다.


이 선거구에서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36.9% ▲국민의당 25.3% ▲더불어민주당 18.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문화일보와 포커스컴퍼니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만 19세 이상 지역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4·13총선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자료사진=뉴스1
4·13총선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