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저축은행] 많이 빌리고 길게 갚아서 '굿'
JT친애저축은행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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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친애저축은행 |
대출금액이 5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최장 72개월(6년)의 장기상환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만 20세 이상 직장인이 재직 중임을 증명하면 회사규모와 상관없이 본인의 신용만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12%에서 최대 연 19.9%다. 근무시간 중 은행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라면 내점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등급조건도 완화했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7등급까지 대출대상자에 포함시켰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원더풀 와우론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대출금 200억원을 돌파하며 중신용자 사이에서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400억원 ‘대박’
이미 높은 금리의 대출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 사이에선 ‘원더풀 라이트론’이 화제다. 원더풀 라이트론은 연 25% 이상의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 중인 소비자가 금리 인하혜택을 볼 수 있는 전환대출상품이다. 연 13~24.9% 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상환기간도 최장 6년이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 출시된 이래 약 1년 만에 400억원이 넘는 누적대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3일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면서 이용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법적 공백 시기에 어쩔 수 없이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했거나 기존 계약에 소급적용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 이 상품을 이용하면 금리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다.
기존에 연 34.9%의 이자를 낸 고객이라면 라이트론의 최고이율을 적용받더라도 연 10%포인트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연 15~25% 미만의 대출상품을 이용하더라도 기존 대비 금리를 연 1~2%포인트 낮출 수 있다.
대출상품뿐만 아니라 예·적금 특판상품도 눈길을 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11개월 만기, 연 2.5%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상품을 출시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다. 이를 바탕으로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1월26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저축은행부문 소비자만족도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3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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