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차, 미쓰비시차 인수 나서… 동남아시아 경쟁력 키운다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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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가 미쓰비시자동차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닛산차는 2000억엔(2조1530억원)을 들여 미쓰비시차의 지분 30%이상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양사는 사실상 합의를 끝냈으며 이날 중 이사회를 열고 최종 조율을 할 전망이다.
미쓰비시차는 신주발행을 통해 닛산자동차에 주식을 매각할 방침으로 이 방안이 실현되면 닛산은 지분 20%를 보유한 미쓰비시중공업을 제치고 미쓰비시차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경차 연비조작 등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은 미쓰비시차는 닛산차에 인수되며 신뢰도를 재고할 방침이다. 닛산차는 미쓰비시차 인수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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