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가 청주를 찾는다. /자료사진=뉴시스
문재인 전 대표가 청주를 찾는다. /자료사진=뉴시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1일) 청주를 찾는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달 반기문 총장에 앞서 안동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 충청지역을 방문해 차기 대권과 관련 주목을 끌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의 청주교구 수동성당에서 장봉훈 교구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지지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지고 속리산 법주사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문 전 대표 측은 최근 각 지역 방문에 대해 총선이 끝난 뒤 낙선자들을 위로하고 지역민심을 보살피는 차원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권을 위한 행보라는 의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방한한 후 대선출마론이 불거지면서 이번 방문이 충청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됐다는 추측도 있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에도 반기문 총장의 일정에 앞서 안동을 방문했다. 당시에도 문 전 대표 측은 미리 예정된 일정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