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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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비이성적 급등락을 이어오던 코데즈컴바인이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지수에서 오는 20일 제외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FTSE는 코스닥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코데즈컴바인을 아시아·태평양 스몰캡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FTSE는 지난 3월 코데즈컴바인을 이 지수에 편입했다.


FTSE는 한국과 싱가포르증시에서 코데즈컴바인과 같은 관리종목이 지수에 편입되지 않도록 대상에서 제외하는 지수산출 기준을 지난달 23일(현지시간) 개정했다.

FTSE 스몰캡지수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 상장기업 중 일정 규모 이하인 소형주를 대상으로 산출하는 지수다.


한국거래소는 코데즈컴바인이 관리종목인 사실과 실제유통 가능한 주식이 매우 적다는 사실을 홍콩에 있는 FTSE 사무소에 설명하고 영국 본사에 알려 지수에서 제외되도록 협의해 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거래소와 FTSE는 유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협력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