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물류사업 분할 등 사업재편 검토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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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IT서비스 사업을 통해 축적된 IT기술과 업종 전문성을 활용해 2012년부터 물류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고, 사업개시 4년만인 지난해에 약 2조6000억원의 물류사업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그러나 2016년말이면 삼성전자 등 관계사 물동량 대부분을 수행할 예정이어서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대외사업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대외사업 확대를 위해 물류 전문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정립, 글로벌 실행력 및 영업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M&A, 신규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실행을 위해 회사는 물류 전문 경영체계 구축 차원에서 물류사업 분할을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물류 외 사업부문에서도 고객의 지속적인 IT비용 효율화 요구,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의 출현,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같은 새로운 경쟁업체의 시장 진입 등 국내외 시장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외부 전문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상세 분할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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