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자료=채인석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채인석 화성시장. /자료=채인석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채인석 화성시장의 지방재정법 개정 반대 단식 농성 돌입에 대한 SNS 심경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7일) 채인석 화성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재정법 개정 반대를 위해 광화문에 왔다"며 "이재명 성남시장은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언급했다.

이어 채 시장은 "저와 염태영 수원시장은 내일(8일)까지 동조단식하기로 했다"며 "지방재정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채 시장은 "재정자립도 1위의 화성, 도시경쟁력 1위의 화성이 하루 아침에 교부단체(정부의 교부금으로 시재정을 운영하는 지자체)로 전락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단식농성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을 저지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모여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채 시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풀뿌리민주주의를 살리는 희망의 열쇠"라며 "정부의 지방자치 죽이기에 맞서 단식, 1인 시위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