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박사' 남부대 김영식 교수 수필가 등단
광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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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박사'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남부대학교 김영식(사진) 교수가 수필가로 등단해 눈길을 끈다.
4일 남부대에 따르면 현대문예는 오뉴월호 86호에 김 교수의 '사랑하는 마음'과 '70세 친구와 7세 친구의 웃음' 등 2편을 신인추천문학상 수필 당선작품으로 게제했다.
심윤섭 심사위원은 "적절한 예화를 들어가며 말하고 싶은 것을 간결하고 세련된 문장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의 질 높은 윤택한 삶을 위해 강연 뿐아니라 문학적 향기가 솔솔 피어나는 수필작품을 통해 수 많은 독자에게 감동과 감화를 안겨줄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많이 쓰길 기원하다"며 심사평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아직 부족하고 서투른 글이지만 누군가에 희망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제 웃음의 씨앗을 글로 바꿔 온세상에 뿌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 가슴안에 작은 마음의 손잡이를 열고 세상을 모두 받아 들일 수 있는 그런 글을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웃음·요가와 판소리·사물놀이 등 한국의 문화를 결합해 웃음요가를 개발했으며 한국웃음요가연합회 회장과 세계요가협회 부회장, 세계경영연구원(IGM)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웃음요가 절대 비법 10가지 등이 수록된 '웃어서 버리기'를 출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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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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