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발생하는 이유.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태풍이 발생하는 이유.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제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면서 태풍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태풍이 발생하는 이유는 열대성 저기압의 강화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태풍이 생기려면 26~27도 이상의 수온과 고온 다습한 공기가 필요하다. 이러한 지역에서 발생한 열대저기압이 소용돌이치면 태풍이 생긴다.

즉, 적도에서는 태풍이 발생하지 않고 위도 5도 이상의 열대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한다. 적도 부근에는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나는 지역이 없으므로 온대 저기압처럼 전선을 만들지 않는다.


태풍은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하며, 공기가 몰리는 세력의 크기에 따라 위력이 결정된다.

한편 18년 만에 가장 늦게 발생한 올해 첫 태풍 '네파탁'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세력을 급격히 키우며 북상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막대한 양의 수증기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