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LG전자, 사업구조 개편에 주목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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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귀추가 주목된다.
신한금융투자는 11일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585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전기차 부품사업 본격화로 사업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G5 판매부진으로 MC(스마트폰)사업부 영업적자가 149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올레드(OLED) TV/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와 에어컨 성수기로 HE(TV사업)와 H&A(가전 및 에어솔루션)사업부 영업이익은 각각 3100억원 44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GM 최초 전기차 볼트에 핵심부품 11개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부품사업 강화로 LG전자 B2B사업 경쟁력이 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G5 판매 부진으로 MC사업부 인력을 재배치하고 플랫폼 통폐합 등 효율화 전략으로 영업적자가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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