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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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중국 무역수지 흑자 영향에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환율 상승이 제한돼 하락(원화 가치 상승) 마감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원 내린 1108.3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사자’로 매수세가 유입돼 원/달러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일 종가보다 5.85원 오른 1116.25원에서 출발했다.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2시 이후 하락세로 반전, 결국 재기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7월 무역수지(달러기준)가 523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76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던 예상과 481억1000만달러 흑자였던 6월 기록을 상회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