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사랑과 혁명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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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세종문화회관 |
2016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라벨라오페라단이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는 쥘 바르비에의 ‘앙드레 셰니에’를 움베르토 조르다노가 오페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개인의 고뇌와 그를 둘러싼 거대한 역사의 파도가 음악으로 표현됐다. 프랑스 대혁명 속에서 주인공인 ‘안드레아 셰니에’와 ‘맏달레나’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이들의 드라마틱한 삶 속에 담겼다. 혁명의 칼날도 막지 못한 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혁명 전야, 시인 안드레아 셰니에는 ‘쿠와니 백작’ 가족의 파티에 참석해 상류층을 비난하는 시를 발표하지만 쿠와니 백작의 딸 맏달레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한편 쿠와니 백작의 하인 ‘제라르’는 파티장에 부랑자를 데려온 이유로 그 자리에서 해고되고 혁명은 시작된다. 귀족 사회 타파를 외치며 혁명 대열에 참여한 제라르는 백작의 집에서 본 셰니에도 귀족이라며 체포하라고 외친다. 제라르와 셰니에의 결투가 시작된다.
9월23~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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