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정부 재정만 지원받지 못하는 것이지 결코 부실 대학 아니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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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자료사진=뉴스1 |
상지대학교가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상지대학교는 지난 5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명단에 올랐다.
오늘(7일) 상지대(총장직무대행 조재용)는 "올해 우리 대학이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나 당국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전혀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가 지원하는 재정만 지원받지 못하는 것이지 결코 부실 대학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상지대는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른 학자금 대출 50% 제한, 국가장학금 Ⅱ유형 제한 등 신입생과 재학생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내 장학금을 신설해 지원할 계획이다.
상지대는 "그간 교육부가 평가한 세 가지 지표에 대해 충실히 이행했고 가시적인 성과도 보였으나 그러한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학사 구조 개편 등 대학구조개혁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다음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반드시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탈피해 오명을 벗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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