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영남 밤부터 다시 짙어져… 현재 광주·대구 '나쁨'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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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자료=에어코리아 |
오늘(7일)은 전일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로 대기정체가 더해져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었다. 하지만 오후부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과 영남권 일부지역에서는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밤부터 다시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광주와 대구는 각각 90µg/m, 87µg/m을 기록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종로구의 미세먼지는 61µg/m³, 인천 남구 61µg/m, 충남 공주 69µg/m³, 충북 괴산 59µg/m³, 강원 양구군 40µg/m³, 대구 달서군 61µg/m, 부산 영동구 73µg/m 정도이다.
미세먼지는 100µg/m³을 넘으면 '좋지 않음'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오늘 오존농도도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는 실외활동시 특별히 행동에 제약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몸상태에 따라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일(8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모레(9일) 미세먼지 예보는 오늘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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