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 23일부터 상시접수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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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을 23일부터 상시접수 한다. /사진=LH |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에 참여하려면 신청인이 매입대상 물건을 물색해야 하지만 기존 공모방식의 경우 정해진 기간 동안 매입대상 물건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신청인들의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달 총 300호 모집을 목표로 진행한 1차 시범사업 공모(접수 8월16∼19일)의 경우 휴가철과 짧은 접수기간의 영향으로 전체 신청 물량이 260가구에 그쳤다. 이에 LH는 상시접수로 전환하게 됐다.
상시접수를 하려면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물건 소재지의 관할 LH 지역본부를 방문해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LH는 1차 시범사업과 마찬가지로 접수 뒤 대상주택을 입지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하고 1등급은 2주, 2·3등급은 4주 내에 심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특히 1차 시범사업 접수 시 사업신청 전에 매도인과의 협의가 쉽지 않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매도인의 신분증 제출 생략 등 기존 보다 간소한 방식으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다가구 또는 다세대 등 공동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임대하기로 하면 집값의 최대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집값의 최소 20%만 있으면 임대사업자가 될 수 있다. 임대관리는 LH가 지원하며 주택 공실여부와 상관없이 매월 확정수익을 LH에서 지급하므로 안정적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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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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