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은마아파트 재건축 설계공모 최종 당선
김창성 기자
4,544
공유하기
![]() |
은마아파트 재건축 설계안 투시도. /사진=희림 |
12일 희림에 따르면 지난 9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설계사들이 제출한 단지 설계안을 놓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는 주민총회를 열어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희림이 제출한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총 사업비 1조5000억원대에 재건축사업 사상 최고 설계가인 157억원을 제시한 대규모 사업으로 강남 부동산시장에서 상징성이 커 사업추진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 설계용역 응모자격으로 최근 10년간 국내 또는 외국정부가 발주한 국제공모전에서 입상한 실적을 보유해야 하고 반드시 해외 설계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제한해 많은 주목을 받은 단지이다.
희림은 네덜란드 유엔스튜디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설계공모에 참여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고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안해 입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희림은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쾌적한 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조합원 세대를 남향 및 맞통풍으로 배치했다. 단지 중앙에는 6마리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50층 규모의 주동계획을 내세워 랜드마크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아파트 단지 중앙에 남북을 관통하는 50m 광폭의 통경축을 확보해 최상의 주거환경을 제시했다.
이밖에 약 1km의 가로대면형 상가와 약 1만2000평의 고급 부대시설을 연계해 입주민들에게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일부 상가는 4000평을 대로변 1층에 효율적으로 배치해 일반분양 129세대를 추가 확보, 주민들의 분양수입을 극대화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머니S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