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어제(18일) 프랑스 에비앙 르 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박성현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성현이 어제(18일) 프랑스 에비앙 르 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박성현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성현(23·넵스)이 다음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어제(18일) 박성현은 프랑스 에비앙 레 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총 상금 325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해야 하지만 비회원 선수가 해당 시즌 상금 랭킹 4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면 다음 시즌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박성현은 에비앙 챔피언십 전까지 올해 LPGA 투어 5경기에 출전해 39만3728달러를 벌어 상금 랭킹 29위였다. 그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0위 안에만 들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편 박성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12억1353만원)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