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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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9포인트(0.05%) 오른 1만8129.9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39.76으로 0.64포인트(0.03%)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6.33포인트(0.12%) 오른 5241.35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전에 나온 미국 주택지표가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시장에서는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짙었다.

BOJ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에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같은 날 오후 3시30분에 기자회견이 예정돼있다. 투자자들은 BOJ가 지난 회의에서 예고한 기존 통화정책에 대한 검증 결과를 어떻게 내놓을지 귀추를 주목했다.


FRB도 뒤이어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3시에 회의 결과가 나오고 오전 3시30분부터 재닛 옐런 의장의 회견이 진행된다. FRB 역시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FRB가 이번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에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