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인근 등 11건 신고, '부산 가스 냄새' 지진 전조현상?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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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인근 등 11건 신고. /자료사진=뉴시스 |
원전 인근 등 11건 신고로 가스 냄새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총 11건 접수됐다. 신고전화가 걸려온 지역도 부산 전 지역으로 광범위했다.
지난 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 49분쯤 부산진구의 한 빌라에서 시작됐으며, 이날 하루 부산진구를 비롯해 기장군, 금정구, 남구, 북구, 강서구 등에서 총 9건의 가스 및 유황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지난 25일 오전에는 동래구, 사하구, 기장군 등에서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건씩 추가로 접수됐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원전은 정상 가동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 해경 등은 가스 냄새의 정확한 발생지를 파악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7월21일 부산에서 가스 냄새 신고 200여건이 들어오자 정부 합동조사단은 '부취제' 유출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당시 가스 냄새 신고 외에도 광안리해수욕장에 개미떼가 줄지어 이동하는 광경이 목격돼 일각에서 지진 전조 현상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지난달 30일 경주 접경인 울산 태화강 중류에서 숭어떼 수만 마리가 피난 가듯 일렬로 줄지어 바다로 가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촬영된 적이 있어 지진과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지난 7월21일 부산에서 가스 냄새 신고 200여건이 들어오자 정부 합동조사단은 '부취제' 유출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당시 가스 냄새 신고 외에도 광안리해수욕장에 개미떼가 줄지어 이동하는 광경이 목격돼 일각에서 지진 전조 현상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지난달 30일 경주 접경인 울산 태화강 중류에서 숭어떼 수만 마리가 피난 가듯 일렬로 줄지어 바다로 가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촬영된 적이 있어 지진과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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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