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후보자 합격자, 41명 발표… 여성 비율 70% 넘어 '역대 최고'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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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후보자 합격자. 사진은 인사혁신처. /자료사진=뉴스1 |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특히 합격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70%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어제(29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 41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오늘(30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합격자 가운에 여성은 29명(70.7%), 남성은 12명(29.3%)이었다. 분야별로는 일반외교 33명, 지역외교 5명, 외교전문(경제·다자외교) 3명 등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3세였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이 시작된 지난 2013년 58.1%를 기록한 데 이어 2014년 63.9%, 2015년 64.9%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왔다.
한편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 41명은 외교관 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서 1년 정규 과정을 이수한 뒤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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