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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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이 21일 국내에 상륙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애플 공인 리셀러인 프리스비는 이날부터 일제히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판매에 돌입한다.


앞서 이통3사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공시지원금을 조기발표 했다. 특히 KT와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기존제품의 할부원금을 제외하고 바꿔주는 교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에 화답하듯 서울 SK텔레콤 강남 직영점, 광화문 KT스퀘어,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에는 이틀전부터 숙식을 하며 아이폰7을 기다리는 고객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7 출고가는 86만9000원(32GB), 99만9900원(128GB), 113만800원(256GB)으로 책정됐다. 아이폰7플러스의 출고가는 102만1900원(32GB), 115만2800(128GB)원이다. 가장 대용량 모델인 아이폰7 플러스 256GB 모델은 128만37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아이폰7 128GB 기준으로 이용자가 많은 5만원대 요금의 경우 SK텔레콤은 6만1000원, KT 5만8000원, LG유플러스 6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대신 24개월 약정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SK텔레콤 26만9280원(매달 1만1220원 요금할인), KT 26만4000원(매달 1만1000원 할인), LG유플러스 26만8752원(매달 1만1198원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이폰7의 화면 크기는 4.7인치, 무게는 138g이다. 아이폰7플러스 모델은 5.5인치, 무게는 188g이다. 애플은 아이폰7 시리즈에 3.5㎜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출시했다. 에어팟의 가격은 21만9000원이며 별도로 판매된다. 아이폰7의 색상은 제트블랙, 블랙, 골드, 실버, 로즈 골드 등 총 5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