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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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부동산업종 부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9포인트(-0.3%) 하락한 2133.04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9.65포인트(-0.16%) 내린 1만8169.68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4.29포인트(-0.65%) 떨어진 5215.9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대형 인수합병(M&A) 발표와 국제유가 반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퀄컴은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NXP를 470억달러(약 53조7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퀄컴은 NXP 주당 110달러에 인수하며 인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부동산업종이 2.45% 급락했고 소비재와 산업업종 역시 각각 0.87%와 0.73% 하락하며 증시에 부담이 됐다. 반면 경기 방어주인 통신업종은 1.61%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