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가이드 한국, 국가대표 맛집 36곳… 칼국수·생태탕 먹어 볼까요

미슐랭가이드 한국. 미쉐린가이드 한국.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미슐랭가이드 서울 발간을 앞두고 '빕 그루망'(Bib Gourmand) 식당 36곳이 공개됐다. 빕 그루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선사하는 친근한 레스토랑을 뜻한다.

빕 구르망은 도시별로 구체적인 가격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서울은 3만5000원 이하 식당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중구 명동교자(칼국수), 서초구 백년옥(두부), 송파구 봉피양(냉면), 종로구 부산식당(생태탕), 중구 용금옥(추어탕) 등 한식당과 일본, 이탈리아, 타이 음식을 다루는 식당 등 36곳이 빕 구르망 식당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른 지역도 있으면 좋겠다", "좋은 정보다", "평양냉면 전문점이 많은 것 같다" 등 호기심을 나타냈다.

한편 빕 구르망은 지난 1957년 처음 도입돼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이는 미슐랭 마스코트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그림으로 표시된다. 미슐랭가이드 서울은 오는 7일 발간되며, 일반에는 2~3일 뒤부터 판매된다.

미슐랭가이드 한국. 미쉐린가이드 한국. 미슐랭가이드 서울 빕 그루망 목록. /자료=김나현 기자(미슐랭가이드 서울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