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 경쟁률,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1.7대1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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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서울시교육청 제공) |
서울 시내 22개 자율형사립고 경쟁률이 1.7대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자율형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 6618명 모집에 1만1248명이 지원해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은 1.94대1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가람고로 여학생 경쟁률이 4.41대1을 기록했으며 이화여고, 이대부고(여학생)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하나고는 3.67대1로 전년도 4.9대1보다 낮아졌다.
지원자가 정원 미달된 곳은 총 3곳이다. 이대부고는 남학생 정원 168명보다 지원자가 133명보다 적어 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훈고도 322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자가 295명으로 0.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숭문고는 224명 모집에 219명이 지원했다. 이들 학교는 별도의 선발과정 없이 모든 지원자를 합격 처리한다.
각 학교는 지원율에 따라 별도의 선발과정을 진행한다. 면접 실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동성·경희·신일·대광고 4곳과 추첨 전형밖에 없는 경문고 등 총 5개교는 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동성·대광고는 지원율 120% 미만, 신일·경희고는 130% 미만일 경우 추첨을 실시한다.
지원율이 120% 이상, 150% 미만인 대성·선덕·휘문고는 모든 지원자가 면접을 본다. 지원율이 150%를 넘은 나머지 학교는 추첨을 통해 신입생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추첨은 오는 15일 중동고에서 공동으로 실시된다. 한편 사회통합전형은 0.43대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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