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피눈물, 박지원 "그걸 알고 대통령이 돼야 했다… 다른 잘못도 알아야 정상"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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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2 | 11: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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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피눈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야 3당 대표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피눈물이 난다는 게 어떤 말인지 알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어제(11일) "'피눈물 난다는 말 알겠다' 그걸 알고 대통령이 돼야 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재벌 회장들의 발목을 비틀어서 돈을 갈취한 것도 잘못이란 것을 알겠다', '미꾸라지 김기춘을 비서실장, 현상 수배받는 파렴치범 우병우를 민정수석, 탄핵 직전 오락가락 조대환 민정수석을 임명한 것 등 모든 인사를 잘못한 것도 알겠다' 해야 정상적인 사람이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 상황에 대해 "피눈물이 난다는 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이제 어떤 말인지 알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해 총 299표 가운데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최종 가결했다. 박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된 상태로, 특별검사 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등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재벌 회장들의 발목을 비틀어서 돈을 갈취한 것도 잘못이란 것을 알겠다', '미꾸라지 김기춘을 비서실장, 현상 수배받는 파렴치범 우병우를 민정수석, 탄핵 직전 오락가락 조대환 민정수석을 임명한 것 등 모든 인사를 잘못한 것도 알겠다' 해야 정상적인 사람이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 상황에 대해 "피눈물이 난다는 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이제 어떤 말인지 알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해 총 299표 가운데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최종 가결했다. 박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된 상태로, 특별검사 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등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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