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파견검사, 인선 마무리… '정호성·최순실 녹음파일' 등 본격 기록검토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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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파견검사. 박영수 특별검사(오른쪽)가 오늘(12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특검 파견검사인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특검 파견검사 인선이 마무리됐다.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12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 파견검사 10명은 오늘 부임해 기록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파견검사는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최재순 서울중앙지검 검사 ▲조상원 서울남부지검 검사 ▲배문기 인천지검 검사 ▲강백신 울산지검 검사 ▲이방현 광주지검 검사 ▲이지형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해경 광주지검 검사 ▲최순호 대검 검찰연구관 검사 ▲호승진 대구지검 검사 등 10명이다.
이 특검보는 "특검 수사 사항이 방대하지만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중 기록검토를 마칠 예정"이라며 "특검보와 검사의 각 담당 업무는 수사 개시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수사 개시 시점에 개괄적인 담당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추가 파견검사 10명은 이날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 출근해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부장검사는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모두 기록검토 작업에 투입된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6일 최순실씨 등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로부터 수사기록 1톤 분량을 넘겨받아 본격 검토 작업을 벌여왔다.
추가 파견검사는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최재순 서울중앙지검 검사 ▲조상원 서울남부지검 검사 ▲배문기 인천지검 검사 ▲강백신 울산지검 검사 ▲이방현 광주지검 검사 ▲이지형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해경 광주지검 검사 ▲최순호 대검 검찰연구관 검사 ▲호승진 대구지검 검사 등 10명이다.
이 특검보는 "특검 수사 사항이 방대하지만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중 기록검토를 마칠 예정"이라며 "특검보와 검사의 각 담당 업무는 수사 개시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수사 개시 시점에 개괄적인 담당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추가 파견검사 10명은 이날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 출근해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부장검사는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모두 기록검토 작업에 투입된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6일 최순실씨 등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로부터 수사기록 1톤 분량을 넘겨받아 본격 검토 작업을 벌여왔다.
이 가운데는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보유하고 있던 통화 녹음 파일 등도 포함됐다. 정 전 비서관의 녹음 파일은 총 236개 분량이며, 이 중 파일 11개에 최씨와 정 전 비서관의 통화가 녹음됐다.
추가 파견검사 10명의 부임을 끝으로 검사 파견 절차를 마무리한 특검팀은 각각 40명 규모인 파견공무원과 특별수사관 인선 작업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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